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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비즈니스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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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의 이벤트를 통해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을 읽기 전 한번 훑어본 바로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술 용어가 많이 있었으며 생소한 내용이다 보니 다소 책페이지를 넘기는게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이 책을 읽기전에는 '블록체인 = 비트코인' 으로만 생각했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은 비트코인은 그저 블록체인을 활용한 한 부분일 뿐이며 블록체인이라는 큰 개념이 곧 많은 부분에 이용될 것이라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쓴 저자는 블록체인을 월드와이드웹(이하 www)과 많은 부분이 닮아있고 자주 언급을 하였습니다. 처음 www가 나오기 전에는 그저 회사를 소개하는 팜플렛 정도로 생각하고 정착을 하기까지 많은 인식을 바꾸며 성장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며 블록체인 역시 곧 www와 같이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언급된 비트코인을 비롯하여 혼인신고서, 토지대장 등 공공기관 관리하에 있는 문서를 비롯하여 금융거래 등과 같은 포괄적인 기술 활용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이는 곧 IT 생태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 감히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전세계에 랜섬웨어 공포를 안기며 랜섬웨어가 걸린 컴퓨터를 풀기 위해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집단에 의해 많은 개발자들과 일반인들에게 비트코인이 언급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비트코인의 장점?을 활용한 악의적인 사례를 통해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소개되었지만 머지 않아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들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가명)사토시 나카모토 라는 사람이 언급되는 것을 보고 옆나라 일본에서 대단한 서비스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다소 놀랍고 부러워하였지만 인터넷 검색을 하였더니 실제로는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 라는 호주의 사업가 겸 컴퓨터 공학자였으며 왜 가명을 일본인 이름으로 사용했는지는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책의 내용이 다소 어려워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해 더 이해하고 싶고 앞으로의 IT 변화가 어떨지 기대되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즈니스 블록체인> 의 자세한 내용은 한빛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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